‘양주시 승마장’은 1만 2,830㎡ 규모로 실내마장(1,500㎡), 대마장(2,550㎡), 보조마장(750㎡), 원형마장(314㎡)으로 구성된 4개의 마장과 340m 길이의 야외기승코스인 ‘외승로’는 다른 승마장과는 차별화된 양주시 승마장만의 특징으로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쾌적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9월에 마사회로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승마시설 인증인 ‘그린승마존’, 유소년 승마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유소년 승마시설’ 인증받고 마사회에서 국내 승마시설 상향 표준화 및 우수 승마시설 보급을 위해 운영 중인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장’으로 지정돼 경기북부 최고의 승마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승마장은 현재 퇴역한 경주마 외에도 한라마라고 불리는 제주도 조랑말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담한 체구의 셔틀랜드 포니에 이르기까지 총 14마리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10분 동안 기승하는 체험승마와 30분 기준의 1일 기승이 있으며 쿠폰제 회원이나 월회원 가입도 가능하고 오는 11월부터는 2마리의 마차용 말을 추가로 들여와 마체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승마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유료승마체험을 떠나 승마장 입구에 펼쳐진 코스모스의 물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사와 마장에서 말들을 구경하며 청명한 날씨의 천고마비의 계절을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회원 기승과 어린이 승마체험, 재활승마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민간 승마장과의 차별화와 공익성을 중시하며 재활 힐링 승마시설로의 특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30분 거리인 양주시 승마장에서 승마체험과 함께 농어촌테마파크의 딸기체험, 주말농장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지친 일상에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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