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대상지는 동·서·남해안 권역별로 서면·발표평가→현장 확인평가→정량·정성 최종평가를 통한 검토 과정을 거쳐 총 4개 지자체(울진·태안·완도·고성군)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헬스케어’란 해수나 해풍, 모래, 햇빛, 해조류 등과 같이 해양자원의 치유 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예방,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과 힐링, 레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최근 해양헬스케어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
그동안 경북도는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및 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천혜의 생태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울진군의 자연 환경적 특성을 부각시켜 국가해양치유시범센터로 육성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울진군과 협력해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 동해안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도 적극 홍보했다.
울진군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 백암·덕구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한 동해안 해양치유·해양 웰니스(wellness) 거점 공간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8년부터 2년 동안 R&D사업비로 12억원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공동 협력하게 되며, 이번에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오는2020~2022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원을 들여 해양R&D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의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