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 화장품기업인 장유호 제이앤코슈(J&Coceu) 대표, 윤칠석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원장 권한대행)이 함께했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조성한 ‘요즈마 펀드’를 모체로 성장한 투자전문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이스라엘, 한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총 10개의 요즈마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와는 지난해 2월부터 지역 화장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유망 중소벤처 기술창업,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에 따르면 경북도는 기존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로 분산돼 있는 스타트업 지원 기능을 연계 보완해 창업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전초기지로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기능을 담당한다. 경북테크노파크의 경우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등 창업 후 보육기능에 집중하기로 했다.
요즈마 그룹은 창업교육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데, 특히 요즈마 그룹을 통해 이스라엘의 4차 산업혁명 성공방정식을 벤치마킹하고 이스라엘식 기업성장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은 아직까지는 산업생태계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기하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요즈마 그룹과 함께 젊은이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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