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남구체육회 주최로 오는 21일 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11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등산코스는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시작으로 맨발산책로, 법장사, 제4약수터를 지나 잣나무 군락지에 이르는 3.4km구간이다. 참가접수는 오전 8시 출발지점인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가능하다.
종료지점인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서희, 이병철, 강석 등 초대가수들의 초청 공연과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출발행사가 열리는 구민체육광장에서는 혈압측정과 당뇨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할 수 있으며 산행 행사 후에는 본인이 가지고 갔던 쓰레기와 산에서 주운 쓰레기를 가져오면 EM과 교환해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임병헌 구청장은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의 산림욕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건강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문의는 남구청 교육홍보과 또는 남구생활체육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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