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은권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IBS(기초과학연구원)의 조직도에도 없고 업무중복으로 자리만 차지하며 억대 연봉을 받아가는 정책위원이 필요하냐고 추궁했다.
이은권 의원에 따르면 현재 IBS는 ‘과학자문위원회’와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가 자문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조직도에도 없고 업무도 불분명한 정책위원 3명을 임용하고, 이 정책위원들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관장과 맞먹는 1억 3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IBS에서 정책위원의 주요업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들은 이미 자문기구나, 각 행정조직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라며, “이렇게 불필요한 조직을 만들어 조직도상에도 명시하지 않고, 억대 연봉을 받아가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원들은 모두 과기정통부 공무원이었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당시 IBS로 오면서 관피아,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많았다.
한 위원은 사무처장으로 제직하다가 2015년 2월 1일 사무처가 폐지되고 같은 날 정책위원 선임규정이 신설되면서 정책위원으로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15년 12월 23일에 정책위원 선임 규정이이 개정돼 겸임을 할 수 있게 변경되어 현재는 건설기획센터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리보전을 위한 정책위원이 만들어 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정책위원은 임용권을 가지고 있는 원장의 특권이고, 재원낭비, 인력낭비다”라고 질책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정책위원 임용당시 인사위원회 개최 여부와 회의록 그리고 구체적인 정책위원의 업무수행 내용과 임용기준, 선발과정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ilyo08@ilyo.co.kr
이은권 의원, 업무수행 내용과 임용기준 및 선발과정의 자료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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