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분석과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분석과학계의 최근 이슈를 논의하고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분석과학국제컨퍼런스(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nalytical Science and Technology(ICAST 2017)’를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창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BT·NT·ET·연구장비개발 등에 관련된 첨단 분석과학기술 및 연구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미국, 일본, 스페인, 싱가폴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BT분야에서는 구조생물학(Structural Biology), 신경과학(Neuroscience), 대사체학(Metabolomics & Lipidomics), 차세대 단백질체학(Next Generation Proteomics) 분야로 나누어 서울대학교 김성훈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세션을 진행한다.
NT분야에서는 지능형 나노구조물질(Smart Nanostructured Materials), 표면 및 계면 분석(Surface & Interface Analysis), 첨단전자현미경기법(Advanced Methods of Electron Microscopy), 계산재료과학(Computational Materials Science) 분야로 나누어 싱가폴국립대 스테판페니쿡(Stephen Pennycook) 교수의 기조강연과 세션을 진행한다. -
ET분야에서는 동위원소지구과학(Isotope Geochemistry)과 동위원소우주화학(Isotope Cosmochemistry) 분야로 나누어 세션이 진행된다.
연구장비개발분야에서는 제3회 고자기장기술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High Magnetic Field Technology, 이하 IFHiMag 2017)이 개최돼 미국 고자기장국립연구소의 데이빗 라발레스티어(David Larbalestier)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첨단 고자기장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나누게 된다.
그 밖에 KBSI 연구장비를 활용한 이용자를의 우수연구성과를 공유하는 ‘KBSI 이용자 연구(KBSI-User’s Research) 세션이 마련되며, 168편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23일에는 2017년도 노벨상과 각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석과학기술이 과학기술 발전과 노벨상 수상에 미치는 역할과 중요성’ 등의 주제로 3명의 기조연설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명의 기조연설자 외에도 미국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의 윤지에 통(Yunjie Tong) 교수,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알비나 보리세비치(Albina Y. Borisevich) 박사, 스페인 바로셀로나대학(University of Barcelona)의 프란체스카 페이로(Francesca Peiró) 교수,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셩바이장(Shengbai Zhang)교수, 미국 MIT의 박동근 교수, 일본 도쿄대학(University of Tokyo)의 츠요시 이이즈카(Tsuyoshi Iizuka) 교수, 일본 홋카이도대학(Hokkaido University)의 소 노구치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광식 원장은 “2017년 노벨화학상에서 확인되듯이 분석과학기술의 발전은 과학계의 핵심 이슈”라며 “분석과학국제컨퍼런스(ICAST) 개최를 통해 새로운 연구주제를 지속 발굴하여 우리나라 분석과학기술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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