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오후 월광수변공원의 웨딩테마공원에서 미혼남녀 축제 ‘두근두근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착한결혼식’과 결혼장려 플래시몹,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윌유메리미’의 인기 웹툰작가 마인드C의 결혼공감 토크 콘서트도 가졌다.
명찰과 가면을 찬 채 이상형을 찾는 공개 커플매칭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결국 커플은 탄생하지 못했지만 공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끼리 자체 커플 만남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처음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춘들에게 ‘결혼은 축제’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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