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에 수립한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31일에는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소하동 노인종합복지관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를 가정해 광명시와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기반형 훈련을 진행한다.
또 11월 2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연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서독터널 입구에서 진행된 현장대응훈련 장면
11월 3일에는 실전 상황판단 및 문제해결 능력 점검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부여하는 불시메시지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재난 발생 시 부족 자원 발생을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 기능훈련도 함께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훈련”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일인 11월 2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 소하동 노인종합복지관 앞 일부도로가 통제된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