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4일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종합대상에 동물용의약품 생산업체 ‘㈜고려비엔피’를 선정했다.
기업인 대상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영 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고려비엔피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예산지역 업체로,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 ▲경영대상에는 당진시 ‘㈜씨아이티’ ▲기술대상은 천안시 ‘㈜신라정밀’ ▲장수대상은 논산시 ‘㈜한국신약’ ▲창업대상은 천안시 ‘지니스㈜’가 수상했다.
또 우수기업인상은 ▲천안시 ‘㈜우성캐미칼’ ▲천안시 ‘지엔에스티㈜’ ▲공주시 ‘㈜나프로바이오텍’ ▲보령시 ‘㈜이건’ ▲예산군 ‘극동에치팜㈜’ 등이다.
가족친화우수기업상은 ▲천안시 ‘㈜센텍’ ▲공주시 ‘㈜우먼패키지’ ▲서천군 ‘금강정공’ ▲청양군 ‘근풍실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모범근로자 표창은 10명이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금성레미콘㈜ 등 4곳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1% 추가 우대,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공주시 삼영기계㈜ ▲아산시 ㈜케이디 ▲아산시 ㈜동인 ▲아산시 ㈜영광YKMC ▲아산시 ㈜티엔아이컴퍼니 ▲아산시 코리아웨코스타㈜ ▲아산시 인벤티홀딩스 ▲서천군 농업회사법인 한생㈜ ▲홍성군 농업회사법인 ㈜백제 ▲예산군 ㈜유티아이 등 10곳이 지정됐다.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면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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