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드론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드론 산업을 수원시 특화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 보조운동장에서 열리며 드론과 로봇의 합동 군무(群舞) 공연, 드론 축구·응급구조·클래쉬(격투)·유인(有人) 드론 시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론 경진대회·체험·시연·공연·전시 등 프로그램은 28~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텔레토비 잔디동산’(의대 건물 옆)에서는 ‘숲속 미니드론 FPV(1인칭 시점) 레이싱 대회’가 , 잔디 동산에서는 드론 안전·조종 교육이 진행되고, 자유 비행도 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에서는 국내 다양한 드론 관련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 비즈니스관이 운영된다. 또한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 체험교실’, ‘드론 군집비행’, 드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드론 SW 융합 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 축제장면.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첫번째)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보조운동장에서는 드론 클래쉬 대회(충돌 격투기), 소형 드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드론 조종체험’, 가족이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직접 날려볼 수 있는 ‘온 가족 드론 제작·비행 체험’ 등도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 율곡관에서는 ‘드론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드론 전문가들이 ▲드론을 활용한 농업 분야 시설물 유지 관리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능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용 드론 개발 방안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와 드론의 규제 개선 ▲군용 드론의 현황과 전망 ▲드론을 이용한 환경 감시와 활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축제는 29일 오후 4시 보조운동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uwondro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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