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개 기업 선정
최우수상에는 ㈜세신정밀(공동대표이사 이익재, 이중호), ㈜씨디씨뉴매틱(대표이사 김화동)이 우수상에는 ㈜이슬나라(대표이사 라영임), 부호체어원㈜(대표이사 김상철), 현대코퍼레이션㈜(대표이사 강종구)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각 구·군 및 기업지원 관련 기관·단체들을 통해 신청·추천을 받아 기업평가 전문기관의 자격요건 심사,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후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 경제전문가로 이뤄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대주기계는 1987년에 설립한 공장자동화설비 및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Air Compressor Cleaning System 전문 생산기업으로 압축공기 청정시스템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35%, 세계시장 점유율 약 6%을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2004년 유체기계 기술연구소 설립 후,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08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2014년 은탑산업훈장’, ‘2015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선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구시 역점사업인 ‘2017년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세신정밀은 치과용 핸드피스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매출 90%이상이 세계 120개국에 수출하는 덴탈 의료기기 업계 선도기업이다. 최근 치과 시술용 복합 유닛을 개발하는 등 메디컬 의료기기 업계로 사업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며,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지정, 스타기업 지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씨디씨뉴매틱은 1983년 설립한 유공압밸브 전문 생산업체로 꾸준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난 해 매출 대비 55%를 유럽, 중국 등 약 50개국에 수출해 2014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수출 중심형 기업이며, 대구시 스타기업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강소기업 지정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이슬나라는 1987년 개인회사(형제상회)로 시작해 지역 중소기업 자체브랜드(이슬나라)로 국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는 향신료, 소스 등 조미료 전문 생산기업이다.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CJ, 대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등에 자체브랜드로 상품을 공급해 최근 3년간 연평균 18%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 주는 등 우수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성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부호체어㈜는 사무용 의자 전문 생산기업으로 미국, 유럽 등 약 90개국에 수출해 수출비중이 매출 대비 60%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형 기업이다. 산업부의 ‘세계일류상품인증’,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디자인상품선정’, 조달청 ‘우수제품지정’, ‘Q마크인증’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지정, 스타기업 지정 등 지역에서 촉망받는 강소기업이다.
현대코퍼레이션㈜)는 1988년에 자동차용 고무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산업사로 시작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및 시장개척으로 최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의 신기술부품 생산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터보차 전용 소음기외 다수의 특허 출원 등록 등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해 나가고 있는 기술 혁신형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수상하게 될 6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대구시 ‘스타기업 또는 Pre-스타기업’ 으로 지정됐거나 현재 지정된 기업으로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젝트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산실임이 입증됐다.
이번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 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2.3%, 3개월변동),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1.5~2.0%),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또 ’대구광역시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세무조사가 3년 간 면제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향후 2년 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경영혁신을 통해 꾸준한 매출신장과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그 공을 장려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드높이고자 하는 대구시의 가장 권위있는 기업 포상제도로 1996년 첫 시상이래, 그 간 132개 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기업에 대한 시상은 매년 ‘대구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해 왔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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