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최근 기계식주차장 관리부실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구·군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차대수 20대 이상인 기계식주차장 612곳 중 7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한 결과, 이용자안내문 미부착 17건, 관리인 교육 미실시 10건, 검사확인증 미부착 3건과 주차장치 작동 불량 1건, 주차장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1곳 등이 지적됐다.
시는 안내문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하고, 원상회복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법 규정에 따라 조치토록 했다. 또 12월까지 구·군별 자체적으로 관 내 기계식주차장 및 보수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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