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27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제1회 총장배 마라톤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한의대가 ‘제1회 총장배 마라톤대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과 함께 달리는 변창훈 총장(사진 중앙).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29일 대학에 따르면 마라톤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재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이란 취지로 열린 이날 마라톤대회는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삼성캠퍼스에서 자인국도 삼거리를 왕복하는 5㎞ 코스를 뛰며 대학 구성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과시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단과대학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개인 우승자와 단과대학 우승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은 선발된 학생들이 지역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한방진료, 체질량지수, 혈압,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라톤대회 우승은 실버스포츠산업학과 전영환 학생(4학년)이 16분 49초로 차지했으며, 단과대학 단체우승은 웰니스융합대학 학생들이 차지해 전원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학생들과 같이 달리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마라톤대회를 매년 열러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과 체성분분석 및 사상체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강습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프로그램, 이침·부황을 이용한 한방요법과 물리치료요법, 절주·금연클리닉과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식사요법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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