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9일 대청공원에서 공원 내 기존 수림대를 활용한 ‘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길’ 0.6km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무장애 길이란 장애가 없는 길, 즉 장애인·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청공원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 다수에게 사랑받는 대덕구의 명소”며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로 대청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누구나 제약 없이 맘껏 자연을 만끽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무장애 나눔길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총 4억 3000만원을 투자해 3개월간에 걸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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