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해 조합회원과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조합은 국내탄소복합재 산업의 상용화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결성됐다. 150여개사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 최대의 탄소소재분야 연구조합이다. 주사무소는 영천시 소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두며 사무국은 3개팀 4명으로 운영된다.
주요사업은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확보, 해외 최신 기술도입 및 선진기관·기업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기술 확보, 국내외 연구교류 지원 및 마케팅 활동 지원, 탄소복합재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중장기 로드맵 작성 등이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역량을 끌어 모아 우리나라 탄소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조합은 지난 8월18일 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회원사 모집과 함께 연구개발계획서와 정관을 작성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쳤다.
탄소조합은 다음달 29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인가 즉시 설립등기를 한 후 조합활동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우주항공시대의 도래와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안으로 소재의 경량화는 필연적이며 그 중심에 탄소 소재가 있다”라며, “도에서는 탄소산업의 발전과 탄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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