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생 모집
이미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미래 일자리를 걱정하기보다 이들을 잘 다룰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이런 새로운 학습을 안내하고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마포구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미국·캐나다처럼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된다.
코딩 교육(매일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컴퓨터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을 기초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분석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일컫는 ‘컴퓨팅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다양한 미래가 열려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코딩교육은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사)한국능률협회와 연계해 ‘교육현장 수요맞춤형 코딩산업 인적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다.
마포구 코딩 강사인력 수요에 맞춰 코딩강의에 필요한 이론 및 교수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구는 코딩강사 양성 후 협동조합을 조직해 코딩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코딩 강사 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코딩 공통교육과, 협동조합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 공통교육은 ▲공통교육Ⅰ(스크래치+하드웨어) ▲공통교육Ⅱ(C언어) ▲공통교육Ⅲ(교수법)으로 11월 14일부터 12월 28일(매주 화,목,금)까지다. 코딩 공통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협동조합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일정은 2018년 1월 8일~9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총 40명이다.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후 ▲COS자격증 취득(교육프로그램과정) ▲협동조합 결성 ▲최대한 1:1 밀착지원체계를 통해 취·창업지원과정의 3단계 과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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