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독도의 날을 맞이해서 10월 26~28일까지 2박3일간 학생자치기구 주관으로 독도 주권 의식 확립을 위한 ‘독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독도를 직접 방문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한편, 독도수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독도 방문 여객선에 동승한 시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300여개의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포항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의 경우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방문을 시행하는데, 올해는 10여명의 교직원도 함께 참여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설명이다.
유경래 학생회장은 “이번 독도지킴이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인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독도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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