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시 최초의 영어특화 도서관인 청수도서관 건립공사가 공정률 40%에 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청수도서관은 19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6,26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을 갖춰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도서관 인테리어 설계에 착수했으며, 이국적인 영어자료실을 겸비한 전문성이 있는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진 천안시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청수도서관 건립은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하면 인근 신방도서관 이용자들을 분산시켜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수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 교육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영어수준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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