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 특별방역상황실 방문… 추진사항 점검 및 격려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김관용 경북지사가 “경북은 동물방역과 신설로 방역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기회로 책임있는 방역행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4일 김관용 경북지사가 AI·구제역 특별방역상황실을 방문해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주말인 4일 AI․구제역 특별방역상황실을 방문한 김 지사는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방역은 제2의 국방’ 이라는 기치하에 경북만의 특공대 정신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기대된다. 특히 축산산업 육성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구축돼 경북 방역과 축산업의 미래가 밝아졌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대응능력을 보강하고 국민들의 한층 높아진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역전담조직인 ‘동물방역과’를 신설하고, 방역인력도 10명 증원했다. 이로써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5일 도에 따르면 ‘AI청정 경북’ 사수를 위해 과거 발생지를 포함한 집중관리지역(13곳)과 중점방역 관리지구(8곳)를 지정해 예찰․소독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관리, 특수가금 및 방역취약 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특수가금 410명, 방역취약 62)해 집중관리 통한 차단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AI발생에 대비해 민·관·군으로 구성된 초동방역팀을 구축,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에서도 발빠르게 방역관련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방역인원 38명을 확충해 중앙·도·시군의 가축전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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