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7 경북도 세대공감 마라톤대회’가 5일 경북도청 솟을삼문 앞에서 펼쳐졌다.
‘새천년 경북의 도약’이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이전한 도청신청사 1주년을 기념하고 마라톤을 통한 도민 건강증진과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 가족, 지역주민, 마라톤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 검무산 자락에 자리잡은 신도시 일원을 질주하며 미래경북 새천년 터전의 기틀을 다졌다.
5일 오전 ‘2017 경북도 세대공감 마라톤대회’가 경북도청 솟을삼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특히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개최를 위해 대회장 인근에 대형 애드벌룬과 홍보차량과 부스도 설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쳐 사전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로 진행됐다.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도청 솟을삼문을 출발해 도 교육청 삼거리, 호민지, 도청대로 등 신도시 일원을 순환하며 달렸다.
엘리트부문 23개 시군대항전(세대별·코스별·연령별로 구성)과 마스터즈부문 개인전, 가족대항전(3대 화합팀, 부부 사랑팀)으로 진행됐으며, 사전행사로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과 경품추첨, 먹거리 행사 등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켰다.
김관용 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경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 주시기를 바라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행사에도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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