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좌측부터 김승한, 김신희, 이도형 학생)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2017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과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채용하는 시험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4월부터 정부 각 부처에 수습 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 간 근무하게 되며, 평가심사를 거쳐 9급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선발시험에는 재학생 수에 비례해 학교당 최대 5명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1065명이 지원해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70명이 선발됐다.
계명문화대는 김신희(골프코스조경과), 김승한·이도형(컴퓨터학부) 학생 등 3명이 최종 합격했다.
김신희 학생은 “매년 고교 출신에 비해 전문대 출신 선발인원이 적어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대학에서 제공해 준 선배들의 합격후기와 노하우, 시험준비 체크리스트, 예상문제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한 인재개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12년부터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비, 매년 특별반을 개설해 필기시험 학습지원과 모의시험을 대비한 자기기술서 클리닉, 면접 예상질문지 제공, 면접 교육 및 가상 면접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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