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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구내 대학원생과 연구원 등 대상으로 ‘랩투비즈(Lab to Biz)’를 추진한다.
랩투비즈는 연구실(Lab)의 연구 결과물이 비즈니스(Business)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아이디어 검증과 BM 설계에 대한 실습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린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 조성주 KAIST 교수가 강의를 담당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역들이 참가팀에 배정되어 밀착 멘토링과 실습을 가이드 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결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금(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과 함께 창업지원금(500만원)을, 창업 이후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투자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근 랩투비즈를 통해 창업부터 투자까지 연결되어 후속지원을 받고있는 대덕특구 스타트업으로는 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와 그리노이드(대표 한상권) 등이 있다.
씨드로닉스는 AI기반 선박 자율운항 플랫폼을 개발하고, 그리노이드는 농사용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두 기업 모두 본 과정을 통해 창업한 이후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투자를 받았다.
이후, 특구진흥재단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8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랩투비즈 프로그램은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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