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집 지정서 전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동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열린 어린이집 10곳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참여가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의 어린이집으로, 부모 모니터링과 어린이집 의사결정에 참여경로를 확대해 운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 부모 간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구는 지난 10월 관내 27곳의 어린이집의 신청을 접수, 현장 확인을 통해 공간개방성, 정보공개성, 참여성 등 선정기준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10곳의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열린 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된 원장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정기간은 내년 10월까지 1년으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재위탁 심사기준 반영과 함께 구 지도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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