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9기 백호튜터링 오리엔테이션. 사진=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백호튜터링이 교내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학생 성적 향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진은 동기 간 또는 선후배 간 배움을 나누고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을 2012년 도입, 올해까지 2400여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백호튜터링은 학생들의 관심분야인 자격취득, 어학실력 향상, 공모전 준비 등에 대한 자율적인 상호 학습나눔이 이뤄져 학생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 2학기 활동에는 총 15팀에 학생 70여명 참가해 지난 2일 제9기 백호튜터링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튜터링은 학습 리더인 튜터 1명에 튜티 3~5명이 팀을 구성, 공동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주 4시간 이상 4주 간 공동학습 활동을 갖는다.
이번 9기 백호튜터링엔 외국인 유학생이 튜티로 참여한 2팀도 만들어져 낯선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문화 체험, 전공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중(韓·中)’팀의 튜터 최병학(국제관광조리계열 1년) 학생은 “2명의 중국인 유학생과 이번 활동을 갖게 돼 한·중 간 문화 이해와 한국어·중국어를 서로 배울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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