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작가와의 특강 후 기념촬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건학기념관 101호 계단강의실에서 외화번역가 겸 작가 이미도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은 교내특성화사업(CKS) Young Lions Project CYLs (Chemical Industry Young Lions)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미도 작가는 ‘준비 실패자는 실패 준비자’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모든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으며 ‘준비 성공자는 성공 준비자’와 같은 말로 준비란 영화, 독서, 여행이라는 놀이를 통해 재미를 찾고 그 안에서 쌓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조적 혁명가가 될 수 있다”며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상상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성대 Young Lions Project CYLs 담당 정순영 교수는 “이 시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삶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미도 작가는 어린시절 미군 통역관인 아버지에게서 영어를 배워 공군 영어교육 장교로 복무하였으며, 영화 ‘반지의 제왕’, ‘쿵푸 팬더’, ‘슈렉’ 시리즈를 비롯해, 500여편의 외화 번역은 물론 ‘똑똑한 식스팩’, ‘독보적 영어책’ ‘나의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등의 저서 발간, 조선일보, 문화일보 칼럼 연재 등 뛰어난 글솜씨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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