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지역 최초 맞춤형 체험시설 ‘수성구·경산시 관광체험센터’ 개소식을 대구스타디움몰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총장 등 기관장과 김숙자 수성구의회 의장,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관련 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체험센터는 총 129평 규모로 한방스포츠 체험실, K뷰티 체험실, 농특산물전시장, 글로벌교육장, 의료관광서비스, 관광정보관 등 관광시설과 사무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한방스포츠체험실은 체형진단, 분석, 교정 등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하며, K뷰티체험실은 스킨케어, 뷰티마사지 등 K뷰티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수성구-경산지역의 농산물과 화장품 등 전시판매를 담당하는 농특산물전시장 ▲뷰티교육 및 관광업무세미나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교육장 ▲해외 관광객의 통역을 지원하는 의료관광서비스존 ▲지역관광자원의 안내를 제공하는 관광정보관 등 복합시설을 갖춰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구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연계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뷰티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지역최초의 원스톱 관광체험시설인 수성구·경산시 관광체험센터의 개소로 관광객의 욕구에 맞춘 제대로 된 시설이 모습을 갖췄다”면서 “한방과 뷰티를 특화로 한 자리에서 여러 기능이 가능한 이번 체험센터의 실속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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