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난 7월 천안지역 집중호우로 유실된 북면 은석산 등산로인 ‘어사 박문수 테마길’ 중 ‘능선바람소리길’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사 박문수 테마길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입산을 통제했다.
유실됐던 능선바람소리길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계곡물소리길 중 산림청 소관의 국유림은 현재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복구 중에 있다.
산림청의 은석산 계곡부 복구공사가 내년 6월 완료될 예정이며, 이어 시는 계곡물소리길 등산로 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유재풍 천안시 공원관리과장은 “시에서 곧바로 계곡물소리길 등산로 정비에 착수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하루빨리 어사박문수 테마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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