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10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2017 계명문화대 교육기부 및 자유학기제·창의체험 박람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확산에 따른 것으로 이 대학 11개 학과(부) 전공학생들과 교수들이 1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고생, 어린이 등 12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뷰티코디네이션학부의 ‘트랜드 헤어스타일링 체험’, ‘생기 있는 눈매 연출하기’, 식품영양조리학부의 ‘오픈샌드위치, 나만의 쿠키 만들기’ 전자정보통신과의 ‘미니 드론과 미니 로봇의 이해와 조종’, 생활음악학부의 ‘우리는 꿈을 노래한다’, 간호학과의 ‘떳다 무한도전 간호사’ 등이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만호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연령대를 어린이들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2011년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현재까지 1215회, 3만8190여명이 참여했다.
이런 교육기부를 통해 계명문화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해까지 모두 4회,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해, 올해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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