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한국문화교실 운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11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기성동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9개국에서 26명이 참여해, 손수건, 스카프의 천연염색 체험과, 채소를 수확하는 농촌체험 활동을 했다.
한국문화교실에 참여한 엄피(네팔, 50)씨는 “꽃, 식물 등 자연 재료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스카프를 만들어서 기뻤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채소를 수확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교실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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