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성과 평가, 소비자평가,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또한 국내 기업 중 해외에 진출해 현지에서 우수한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된 소셜벤처, 환경·공정운영·노사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혁신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에 대한 평가와 시상을 실시했다.
진흥원은 기관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연계해 ‘임업가구 소득 증가, 임산업 규모 증가, 지속가능산림 100만ha 조성’이라는 성과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매년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산촌 마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임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목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기업을 육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원국산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원목 재활용율 개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여부를 평가하는 지속가능 산림인증제도 운영, 해외 조림지를 구성해 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모델 개발 등 환경적 영향 감소를 고려한 건강한 임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혁신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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