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목익수 공단이사장, 송명섭 노조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와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등 공공연맹 관계자,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88년 공단 노조 창립 이래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한 송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선박안전을 위해서는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고, 현실에 맞게 검사할 수 있는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노조 집행부는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공연맹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노사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기관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 공단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3년간 경영진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노조 집행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3년도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 제29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4대 노조집행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명섭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선언에 이어 노동조합기 입장,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내외빈 소개, 유공조합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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