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8일 구청 주차장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17 희망 플러스 김장나눔 한마당’ 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김장을 버무리고 담근 김장은 맞춤형복지 전기자동차 ‘희망드림카’에 실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체 35개 부스에서 3600포기의 절임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10kg단위 1050상자로 개별 포장해 사각지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드림카’는 각 동별 1대씩 배치돼 취약계층과 사각지대의 통합사례관리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이번 김장나눔에 총 22대가 출동해 김장 배달을 개시로 본격적인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 외 배추·무·고추 전신탈 인형으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고 재능봉사자 4팀의 흥겨운 재능공연이 더해진다.
이태훈 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정성껏 버무린 김장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친환경 전기차인 희망드림카로 어려우신 분들의 각 가정을 찾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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