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매개 교육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수)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대전선암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함께 동물매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5일‘학교멍멍’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동물매개교육을 추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인성은 이전보다 13.4%, 생명존중의식은 8.2%, 사회성은 14.5%, 자아존중감은 15.0% 각각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 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돌보기의 즐거움, 동물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지난 11월 1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학교멍멍 졸업식’에서는 대전선암초등학교 안영준 선생님이 동물매개치유사업 및 치유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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