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본회의 장면.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는 21일 ‘조야동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청원’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5일 ‘조야동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청원 (소개의원 최인철)‘을 심사해 21일 본회의에 올려 최종 채택했다.
경제환경위는 “도시가스 공급은 이제 보편적 공공서비스로 봐야 한다”며, “조야동뿐만 아니라 소외·낙후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사업자인 대성에너지가 경제성에만 얽매이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인철 의원은 “현재 대구시의 5% 정도가 미공급 지역이며, 이 지역 대부분이 소외된 지역으로 오히려 복지혜택이 우선적으로 돌아가야 할 지역인데 경제성만 따지다 보니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철환 위원장은 “대구시와 대성에너지는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별도 재원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기에 공급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