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29일 오전 7시 경북 포항시 죽도동에 위치한 죽도시장을 방문하여 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과메기 등 지역특산품을 구입했다.
이어 포항시청 상황실을 찾아 지진피해 대처상황 종합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상황과 여진발생 추이를 보고받은 뒤, 체육관에서 임시 거주중인 이재민 거처 마련과 지진피해 건물의 신속한 정밀점검, 그리고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김 장관은 흥해읍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하는 한편, 식사와 침구류, 생필품, 의약품 등 대피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부겸 장관은 “보름 가까이 집 밖에서 고생하시는 이재민 분들이 하루 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부겸 장관은 재난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지자체 공무원들과 해병대 제1사단, 경북소방본부를 격려하며 지진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각종 워크숍이나 행사, 소관 교육기관 교육생 현장학습을 포항에서 개최하고 포항 농·수산물 및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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