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놀면서 돈도 버세요.’ 경기불황으로 인해 별의별 아르바이트가 등장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놀면서 돈 버는’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다.
미국 올랜도 관광안내청이 모집하고 있는 ‘테마파크 조사원’이 그것이다.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두 달여 동안 올랜도 내 테마파크 등을 돌아다니면서 놀이시설 조사를 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조사라고는 하지만 그저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놀기만 하고도 받는 돈이 무려 2만 5000달러(약 3000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실컷 놀면서 돈까지 받는다니 이보다 더 좋은 아르바이트도 없을 듯. 자격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말솜씨가 좋고 강심장에 모험심이 가득한 사람이면 되며, 남녀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올랜도 관광안내청이 제공하는 올랜도 시내의 콘도에 묵게 되며,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 등을 돌아다니며 놀이기구를 타고 정보를 수집한 후 휴대전화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정보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 올려 보고하면 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공짜로 놀이기구 타면서 돈 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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