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는 성화봉송로 주변을 대청호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동구는 다음달 9일 대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앞서 29일 자양동 일원에서 일제 대청소의 날을 개최했다.
성화봉송 행사를 앞두고 깔끔한 거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온 전역에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주민과 우송대학교, 우송공업대학교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대청소에 참여하며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우송대학교 등 성화봉송 노선구간을 중심으로 거리환경 정비와 함께 자양동주민센터와 동광초등학교 등 주변 상습투기지역의 무단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현택 구청장은 “대전의 관문인 동구를 달리는 성화봉송 행사를 위해 주민 모두가 두 팔 걷고 대청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개월 가량 앞둔 전세계적 스포츠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유치를 온 구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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