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대는 겨울방학에 전국 고교생 대상,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교 1, 2학년 280명을 대상, 내년 1월 3~4일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왕복 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 2일 숙식비는 경북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지난 여름방학 1박 2일 캠프 (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번 높은 경쟁률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 첫 날,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 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전형 안내)’,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 ‘경북대 전공맛보기(전공 안내)’,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캠프에 참가하는 예비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외도 ‘학생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골든벨’, ‘청춘한마당 공연’ 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미리 가 본 경북대 1박 2일 체험캠프’ 참가 신청은 12월 1~10일 경북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 발표는 같은달 14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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