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기초단체에서 3위로 1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학계·전문기관 등 민간방재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전국 228개 단체에 대해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거 서면과 현지진단을 실시해 매년 등급 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재해위험환경분야 14개 항목 ▲예방대책추진분야 28개 항목 ▲예방시설정비분야 18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60개 지표 등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
남구는 이번 진단 전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지역안전도 1등급으로 선정, 자연재해 복구비용 국고 추가지원 2%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관내에서 자연재난 발생시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임병헌 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해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