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안은 박 의원을 포함, 모두 38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서명을 했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29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박권현 경북도의원
박권현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경북도의회는 근면‧자조‧협동으로 대한민국을 오랜 가난에서부터 벗어나게 한 새마을운동은 인류의 문화자산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발전모델”이라고 피력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새마을운동의 중단 없는 계승‧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세계가 인정한 새마을 운동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 제2의, 제3의 새마을운동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성찰해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마을 지도자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사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권현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우리민족이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유산이자 자랑스러운 역사인 만큼 새마을운동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우리의 역사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력이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계승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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