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캡쳐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14회에서 최수린을 먼저 찾은건 최윤영(최고야)였다.
최수린은 “이게 얼마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그땐 대학생이였으니 졸업은 했을거고 무슨 일 해요? 결혼은 했어요”라고 물었다.
최윤영은 어이 없는 듯 웃었고 최수린은 “하도 의외라. 그때 그러지 않았나? 우연이라도 우리 서로 마주치지 말자고. 그렇게 말해놓고 날 찾아온 이유가 뭐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윤영은 한진희(최태평)의 행방을 물었다.
최수린은 “날 찾아온 이유가 당신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왜 찾죠? 사업차 외국에 있어요. 지금 와서 아버지 찾는 이유가 뭐에요. 혹시라도 돈이 목적이면 위자료는 충분히 챙겨준 걸로 아는데. 아님 당신 아버지가 돌아올거라고 기대라고 하는 거에요”라고 따졌다.
최윤영은 “왜요? 당신에게서 아버지 뺏어올거라 겁이 나는거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수린은 “세상 불공평하죠. 어쩌나, 우린 여전히 행복한데. 여전히 사랑하는데”라며 불을 질렀다.
한편 이보희는 “오나라 어딨어, 오니라 봤냐”며 소동을 피우다 경찰에 끌려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