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Kwater’는 고양시 일산, 원능, 벽제, 삼송 하수종말처리장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환경 기업이다. 2017년 고양시 하천에서 발생한 유류사고 등 7건의 수질오염 사고에서 전문 인력과 방제 용품 공급 등 꾸준히 방제작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로 하천 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을 비롯한 지방하천 18개소, 소하천 60개소가 산재해 있는 고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천 내 수질오염 사고 시 공동방제 작업은 물론, 두 기관의 기술력 결합을 통한 다양한 수질개선 방안 및 생태계보전 기회를 갖게 됐다.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번 수질오염사고 대응 업무협약은 공동방제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수질보전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공적 서비스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업으로 고양시 하천의 보다 더 나은 수질 개선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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