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파괴방수차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이달부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무인파괴방수차를 현장에 배치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정부세종청사, 화학공장 등 출입 동선이 복잡한 구조의 건축물 화재 발생시 진입이 곤란한 화재 현장에서 외벽, 창문 등을 파괴・천공한 후 직접 방수하여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는 장비이다.
또 포소화약제와 물, 압축공기를 혼합 방수하는 CAF시스템(압축공기 포 소화)이 적용되어 적은 양의 물로 다량의 거품을 생성하여 질식·냉각소화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무인파괴방수차는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ROSENBAUER)에서 제작한 것으로 강판 3mm, 복층유리 24mm, 샌드위치 판넬을 관통할 수 있고, 최대 작업높이 20m, 분당 6,000L 방수가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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