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캡쳐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19회에서 최윤영은 아픈 자신을 몰라주는 가족들에게 서운해했다.
이상아(최태란)을 집앞에서 만난 최윤영은 “고모, 나 아파요”라고 말했다.
최윤영은 “산들이는 조금만 아파도 아는데 부모는 자식 뒷통수만 봐도 안다는데 얼굴 맞대고 사는 엄마가 나 아픈거 모른다. 아빠 그렇게 되고 난 뒤 엄마는 나한테만 변했다. 고봉이, 고은이한테는 그대로인데”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최윤영을 달래면서도 “뭐야 뭔가 아는 애처럼”이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이보희(우양숙)는 기침 소리가 고나연(최고봉)이 아닌 최윤영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방앞까지 가서도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았다.
이보희는 “아프다고 말을 해야지 아무튼 의뭉스러운 녀석”이라며 툴툴 거렸다.
그 시각 최윤영은 누워서 구원(민지석)을 생각했다.
자신이 열 난 것을 알아챈 구원에게 최윤영은 “그 나쁜 자식도 아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