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협약에 따라 공사는 ‘농어촌 상생기금출연기업’의 지위를 받게 되고, 앞으로 연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이 기금은 농어업인 자녀의 교육과 장학사업, 복지증진과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토지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어촌 상생기금출연기업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어촌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LX 기금출연의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의 정신이 타 기관 및 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측량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행복 나눔 측량’을 비롯해 ‘1사 1촌 맺기’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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