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이사장은 “지난해 기보는 중소기업에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기술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자금애로 해소에 주력했다. 투자한도 확대, 기술평가 역량 강화, 재기지원활성화 등 새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맞춰 전사적 노력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2018년에는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해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벤처투자와 기술보증의 결합을 통해 벤처자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기보는 2018년에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20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창업기업, R&D, 신성장산업, 일자리창출기업을 혁신성장분야로 설정하고 보증공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에 6,000억원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에 1,000억원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클릭 보증 마련 ▲중소기업간 기술 네트워크 협업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 개발하는 등 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벤처투자 협업체계 구축 ▲기술금융 컨설팅 확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기술금융 인프라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보는 우수 기술 인력이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학창업프로그램(유테크밸리)과 전문가창업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에도 발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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