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산청군의 한 창고 안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이들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소유의 차 안에서는 수면제와 연탄 화덕 등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차량 내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이들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들은 이들이 빚과 구직난 등으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