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대전광역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세 차례 회의와 한 차례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공청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공청회에서는‘대전시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선거구획정위원회 김철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이현국 위원이 발제를 할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곽정철 정의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노승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김종남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토론에 이어 청중 질의응답도 진행되며, 획정위원회는 향후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획정위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시의원 선거구역 및 자치구의원 총정수가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보고서 최종안을 만들어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시는 획정보고서에 따라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의회 의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의원 선거구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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