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인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백석대학교 제공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이 국내·외 항공사 공개채용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백석대에 따르면 올해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졸업생 11명이 항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제주에어 ▲에어서울 ▲에어마카오 ▲중국남방항공 등 5개 사다.
항공서비스전공은 지난 2014년 신설돼 올해 첫 졸업생이 나왔다.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에서는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방학 중에는 업무협약을 맺은 아시아나, 에어서울 등 항공사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하며, 모의면접 트레이닝, 기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우쿠렐레)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항공서비스전공 엄경아 주임교수는 “우리 대학 항공서비스전공은 3학년부터 CK-1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핵심인재양성프로그램’ 아래 재학생들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며 “교수진의 풍부한 실무경험, 끊임없는 교육방법 연구, 부모와 같은 마음가짐이 합격의 열쇠다.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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