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김영훈(소프트뱅크 근무) 졸업생이 일본IT기업주문반 강의실을 찾아 후배들에게 일본 생활과 취업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오는 6~16일 실시한다.
이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총 257명(일반전형 205명, 면접전형 50명, 입도선매전형 2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는 농어촌전형 13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10명, 만학도·재직자전형에 14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졸자 전형은 간호학과가 4명을 선발하며 나머지 계열학과는 모집인원에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에게 계열·학과 선택의 기회를 넓히도록 최대 3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료는 1회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 일반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면접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와 면접점수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면접전형은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만학도·재직자, 대학졸업자 등 다양한 전형이 있고,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 합격에 유리하다. 이 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 및 면접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 예정이다.
# 대구보건대, 공동체 치안우수 협력 기관 선정
(사진 오른쪽부터) 김한수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 박봉수 강북경찰서장, 대학 교직원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공동체 치안 우수 협력 기관 평가’에 선정돼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대구지역 내 범죄 예방에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사회적 공동체 치안활동이 우수한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구보건대는 지역의 2017년 4월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해 재능 기부를 펼쳐 치안파트너로서의 협업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한수 경영부총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경찰관계자 분들과 협력단체에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학에서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명대, 12년 연속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선정
사진=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대구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재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20개 대학을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계명대는 지난 해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재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특히, 이전의 중국 특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동남아 특화 서비스수출(콘텐츠) 인력 양성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계명대 GTEP사업단(사업단장 박성호 교수)은 앞으로 3년 간 매년 4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동남아 특화지역에 대한 교육은 물론, 콘텐츠 관련 무역실무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성호 교수는 “계명대는 현재 GTEP 프로그램을 통한 무역실무 역량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학생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동남아지역 문화이해 역량, 그리고 교내에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며,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동남아시장과 한류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상품의 국제화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상품의 국제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EP사업은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을 통한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 계명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4971명 중 30%인 1427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863명, ‘다’군 5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30%, 실기 70%로 선발한다. 이는‘가’,‘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영어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 다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의 경우에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올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계명대는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또,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
계명대는 2018년 성서캠퍼스에 새 병원(동산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의예과 장학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의예과 비사스칼라 장학생의 경우 수석인 자 또는 수능 4개영역 백분위 평균 상위 1%이내 인 학생에서, 이번 정시모집에는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로 대폭 확대된다. 비사우수 장학생도 수시 차석인 자에서 입학성적 상위 20%, 진리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0%에서 상위 30%, 정의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5%에서 상위 50%로 각각 확대됐다. 이런 장학혜택은 최초합격자에 한한다.
계명대 정시모집은 가, 다군에서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계명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야간에서 주간으로도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종확정 인원을 확인 해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포항지진사태로 일주일씩 연기돼 오는 6~9일 저녁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오는17·18일에 실시 될 예정이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며, “특히, 영어절대 평가가 처음 시행됨에 따라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시에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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